얼핏보면 글 제목과 관계없을 듯한...
연휴를 함께한.. 미드'24시' 시즌6
전편들과 크게 바뀐 것 없는 스토리전개..
불사신 주인공, 테러, 배신과 음모, 내부의 갈등, 인질과 협상, 쌩뚱맞은 죽음, 막장으로 가는 전개..
그리고 '뎀잇 클로이' -_-;;
어쨋건 보기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 드라마라 보긴 다 봤는데
몇 년 전에 1~5시즌까지를 거의 4일만에 봤던걸 감안하면...
4일만에 한 시즌을 봤으니 참 힘들게도 봤다;;
드라마를 보면서 인물들이 극단적인 갈등에 빠지게 되는 장면들이 있는데
관심이 갔던 갈등 부분을 정리+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.
1. 자기가 살기 위해서.. 수만명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릴 것인가?
2.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서.. 수만명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릴 것인가?
겪어보지 않으면 누구도 자신의 선택을 알 수 없겠지만,
어떤게 옳고 그른지 답은 없지 않을까..
1번 질문은 단순하게는 아름다운 희생이거나, 비겁한 생존일 수 있겠지만..
2번은...!! 누군가를 그만큼 격하게~ 아낀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,
영화/드라마에서나 아름답지;
잘 생각해보면
상당히 무섭다 -o-;
"애인을 구하고 싶으면 백화점에 폭탄을 설치하고 와!"
--> "애인을 구하는 대신 다른 xxxx명을 죽이고 와!" ..이런 느낌.. ㄷㄷ;;
(드라마에선 실제로 여자 한 명 구한다고 전쟁을 일으킬 기세이다 -_-;)그런데.. 이렇게 들으면 섬찟하면서도..
분명 그럴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게 무섭다;
"다른 어떤 수억의 목숨보다 당신을 사랑하니까.."
...라고 그들의 머리 속에선 정당화될거라는..
(그래서 솔로는 정의롭다;)인터넷에 떠도는
완전체에 관한 글과도 일맥상통하지 싶은데..
어차피 본인도 모를테니;; 느낌이 오면 피하는게 상책일 듯 한.. -_-;
아 드라마 회고하면서 괜히 이렇게 섬뜩하기도 처음인 듯 ..
그러고보니 이런 비슷한 주제로 "The Box"라는 흥미로운 영화도 있다 :>
시간 남는 분들에겐 중반까지만;;; 한 번쯤 추천. -_-;
"버튼을 누르면... 당신이 모르는 누군가가 죽고, 당신에게는 백만 달러가 주어진다.
당신은 버튼을 누를 것인가? ".. 라고 시작하는 영화이다. :>
간만에 잭횽~한테 낚여서 조만간 7시즌도 봐줘야겠군하~